지난해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떨어진 곳이 반등한 곳보다 3배나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.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충격받은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섰던 영향이다.
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'204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'에 따르면 작년 해외 기업 중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은 해외선물 총판 - 해선백서 66곳으로 지난해 대비 12곳(28%)이나 불어난 것으로 보여졌다. 반면 상승한 업체는 34곳으로 http://edition.cnn.com/search/?text=해외선물 총판 전년 대비 3곳(4%) 감소했다. 신용등급이 허약해진 기업이 올라간 회사의 8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.
최근 신용등급 하향화는 심화되는 추세다. 신용등급 상승 기업 규모는 2013년 뒤 6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시간 신용등급 하락 기업은 꾸준히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.
등급 예상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. 작년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등급 전망을 받은 업체 195개 중 긍정적인 등급전망을 받은 기업은 80개사(20.2%)에 불과했고 '부정적' 전망을 받은 곳은 153개사(79.4%)였다. 이는 전년 말(69%)과 비교해 14.3%포인트 급증한 수치다.
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(AAA·AA·A·BBB) 기업 비중은 줄고 투기등급(BB·B이하) 기업 비중은 늘었다. 지난 2018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업체의 비중은 전체 90.9%였으나 전년 말 84.2%로 감소했다. 같은 기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.6%에서 15.1%로 불어났다.
하지만 2011년 바로 이후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. 지난해에는 투기등급 5개사(중복평가 배합시 3건)에서만 부도가 생성했다. 연간부도율은 0.24%로 작년 대비 하락했다.
금감원은 '코로나19 사태 직후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, 부도율 상승 등은 생성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'며 '코로나(COVID-19) 재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우려가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'이라고 이야기 했다.
또한 요번 통계는 금감원이 한국기업평가·대한민국신용평가·연령대스신용평가·서울신용평가 등 국내 3개 신용평가 회사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.
지난해 이들 2개사의 신용평가부문 매출은 회사채 발행크기 증가 등으로 작년 대비 6.4% 늘어난 1098억원을 기록했다.